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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칼럼

용코 교정 비공내리기 수술시 피부이식이 필요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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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앤드성형외과의원 최임돈 대표원장입니다.

오늘은 용코 교정에 대해서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그동안 용코 교정에 대해서 블로그를 통해서 몇 차례 설명을 드린 바 있습니다.

용코 교정에 대해서 궁금해하실 분들을 위해서 기존의 용코 교정 포스트팅들을 추려서 링크를 걸어놨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원하 신다면, 위의 링크를 클릭 후 본 포스팅과 같이 참고 부탁드립니다.

요즘 들어 코성형을 원하시는 분들의 인식이 점점 성장하면서 용코에 대한 니즈가 점점 많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용코에 대해서 처음으로 포스팅 업로드를 했을 때만 하더라도, 용코 라는 단어도 생소해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용코가 무엇인지부터 하나하나 설명을 드렸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저희 병원뿐만 아니라 다른 병원들에서도 용코 수술에 대한 정보를 많이 제공해서 그런지, 상담 오시는 분들도 용코가 뭔지, 어떻게 해야 용코 교정 수술이 잘 되는지에 대해서 어느 정도는 알고 오시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정보가 많아지면, 엉터리이거나 과장된 정보도 많아지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요즘은 오히려 블로그나 유튜브 등에서 공부하고 오신 잘못된 오류 내용에 대해서 추가적으로 설명을 해드리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이에 이번 포스팅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용코는 위의 사진처럼 진짜 용의 콧구멍 같은 생김새를 가리킵니다.

의학 용어로는 비익 퇴축 ( alar retraction)이라고 합니다.

이런 전문적인 용어가 어렵기 때문에 일반 대중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사용된 단어가 용코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수술 명으로는 용코 교정이라고 표현을 많이 하시는데, 실제로는 비공내리기 라고 표현하시는 것이 의학적인 용어로 볼 수 있겠습니다.

예를 들어서, 아래와 같은 콧구멍의 모양을 용코 라고 합니다.

콧구멍 모양을 확대해서 보시게 되면

코 가운데 기둥인 비주는 내려와 있고, 콧날개 부분은 위쪽을 올라가 있어서, 전체적인 라인이 대문자 M자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용코는, 세련되지 못한 인상을 줍니다. 그리고 무표정하게 있을 때에도 마치 숨이 차서 코로 숨을 잔뜩 들이 마시려고 하는 듯한 표정인 것 같은 느낌을 주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불편한 인상을 줍니다.

또한 관상을 믿는 분들은, 돈이 빠져나가는 (?) 콧구멍이라고 하여 선호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콧구멍을 교정하는 방법은 쉽게 표현해 보자면

처진 비주는 올려주고( 위 이미지의 빨간 화살표), 올라간 콧날개는 내려주고 (파란 화살표), 옆으로 너무 퍼져 보이는 콧볼은 축소(노란 화살표) 해주면 됩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이 올라간 콧날개를 내려주는 것입니다. 콧날개 내리기는 심하지 않은 케이스라면, 콧날개가 올라간 원인 중 하나인 날개 연골이 위쪽으로 들려 있는 것을 해결해 주면 됩니다. 간단하게는 연골 묶기로 해결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해결되지 않는 용코의 경우에는 연골을 추가적으로 이식해 주어야 합니다. 날개 연골의 모습이 정상적인데 위로 들리기만 한 경우가 아니고, 너무 약한 경우에 해당됩니다. 가장 많은 수의 용코 환자분들이 해당하는 경우입니다.

이보다도 더 심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케이스들에서는 연골 재배치, 연골 이식으로는 부족합니다. 피부 또한 부족한 경우에 해당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런 경우에서는, 피부 이식 혹은 피부+연골 복합 이식이 필요합니다. 피부 이식 혹은 복합 이식은 섬세하게 수술 진행이 이뤄져야 합니다. 잘 못 시행되면 이식된 피부가 살아남지 못하고 흡수돼버리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흡수돼버리면 용코가 다시 재발해 버립니다.

피부 이식은 용코 교정의 가장 마지막 수단, 최종 병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잘 시행되면 아주아주 드라마틱한 결과가 나타나서 만족도가 아주 높은 수술 방법입니다. 하지만 수술 시야가 너무 좁은데, 피부 이식편은 아주 자그마하여 수술의 난이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아주 섬세하게 시행되어야 하며, 수술 경험도 풍부해야만 실패하지 않고 효과적인 피부 이식을 할 수 있습니다.

수술 진행 중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사진상의 왼쪽에 있는 콧구멍만 피부이식을 한 상태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오른쪽은 피부 이식을 하기 전 상태입니다. 피부이식의 효과를 단적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실제로 이식된 피부는 겉으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피부 이식 흉터가 보이지 않도록 콧구멍 안쪽에서 숨겨서 이뤄지기 때문입니다. 피부 이식 술식을 시행하기 전에 비주 처짐을 코끝을 높여주면서 같이 시행한 상태이고, 이후 오른쪽 콧구멍도 피부 이식을 마저 하고, 마무리하기 전에 약간의 콧볼 축소하여 수술을 종료하면, 완벽한 용코 교정 수술이 되겠습니다.

용코 교정 피부 이식 방법으로 수술을 진행한 실제 사례를 보겠습니다.

위 사진처럼 수술 전에 비해서 많은 변화가 만들어졌습니다. 수술 후 모습을 보면 수술 이전의 코가 어땠는지 유추가 힘들 정도로 잘 교정된 모습입니다.

요즘, 피부이식이 필요할 정도로 심한 용코이신 분들도, 잘못된 정보를 보고 상담을 오셔서 연골 묶기만으로 해결을 원한다고 하시는 분들이 가끔 계십니다. 용코가 심한 정도에 따라서, 반드시 피부이식 혹은 복합 이식이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아무리 연골 묶기를 잘한다고 해도 그 한계를 넘어설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피부이식이라고 하면, 대학병원급에서 이뤄지는 화상치료용 수술법으로 알고 덜컥 겁부터 먹는 분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잘 이뤄진다면, 정말 효과적인 술식이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그렇다면 피부이식 혹은 복합 이식의 단점은 무엇일까요?

몸 어딘가에서 피부를 떼어와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보통 귀 연골 혹은 자가 늑연골을 채취할 때 소량의 피부를 같이 채취할 수 있습니다. 연골을 채취해야 하는 부위에서 조금 더 피부를 떼어내는 정도로는 환자분은 피부를 떼어냈다는 것을 인식할 수 없을 정도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단점은 수술 후 초창기에는 콧구멍 안쪽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피부 이식 흉터가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흉터가 흐려지고, 수술을 위해서 잘라냈던 코털이 다시 자라면 수술 흉터조차도 찾기 힘들어집니다.

이처럼 용코 교정은 여러 가지 술식을 조합해야 하며, 특히 가장 어려운 비공내리기 방법은 상태에 맞는 적절한 수술 방법이 적용돼야 성공적인 수술이 될 수 있습니다. 용코 교정, 비공내리기를 원하는 환자분들은 병원을 선택하실 때, 한 가지 술식만 고집하지 않고, 연골 묶기부터 연골이식 더 나아가 피부이식까지 모두 능숙하게 할 수 있는 병원을 선택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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