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줄따기 짝눈 교정, 양쪽이 너무 다른 소세지 쌍꺼풀 재수술
본문
쌍꺼풀 재수술 중에서도 높은 쌍꺼풀을 낮추는 두줄따기는 비교적 난이도가 높은 수술입니다. 그런데 오늘 소개해드리는 환자분처럼 양쪽 쌍꺼풀의 높이뿐 아니라 눈이 떠지는 정도까지 완전히 다르다면 수술은 훨씬 더 복잡해집니다.
30대 중반의 여성분으로 처음 절개 쌍꺼풀 수술을 받은 이후 좌측 눈이 잘 떠지지 않아 안검하수를 교정하기 위한 재수술을 한 번 더 받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두 번의 수술을 했음에도 양쪽 눈의 비대칭은 여전히 심했고 쌍꺼풀도 두껍고 부자연스러운 소세지 쌍꺼풀처럼 보여 이를 개선하기 위해 병원에 오셨습니다.

[짝눈 소세지 쌍꺼풀 절개눈매교정, 수술 전]
오른쪽 눈은 쌍꺼풀 라인이 너무 높고 강하게 고정되어 있습니다. 눈매교정 역시 과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검은 눈동자가 많이 노출되면서 눈을 부릅뜨거나 놀란 것처럼 보입니다. 속눈썹이 들리면서 점막도 상대적으로 더 보입니다.
반대로 왼쪽 눈은 검은 눈동자의 약 1/3 정도가 눈꺼풀에 가려지는 안검하수의 모습을 보입니다. 눈을 제대로 뜨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왼쪽 눈썹을 더 많이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양쪽 눈썹 높이까지 달라져 있습니다.
[점막들림의 원인과 해결]

[짝눈 소세지 쌍꺼풀 절개눈매교정, 수술 전/ 수술 후 2개월]
양쪽 똑같이 높은 소세지 쌍꺼풀이라면 기존 고정을 비슷하게 풀고 같은 높이로 낮추는 방법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환자분은 그렇지 않습니다. 오른쪽은 너무 많이 떠지고 왼쪽은 너무 적게 떠집니다. 따라서 양쪽에 똑같은 수술을 해서는 절대로 대칭을 맞출 수 없습니다.
오른쪽은 높은 쌍꺼풀 고정을 낮추면서 과교정된 눈매교정을 풀어줘야 하고, 왼쪽은 반대로 졸려 보이는 안검하수를 개선하기 위해 눈뜨는 힘을 더 보강해야 합니다. 같은 두줄따기 쌍꺼풀 재수술을 하면서도 양쪽 눈에는 서로 반대 방향의 수술이 필요한 셈입니다.

[짝눈 소세지 쌍꺼풀 절개눈매교정, 수술 전]
기존 쌍꺼풀은 약 10mm 정도의 높은 위치에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피부의 두께나 눈꺼풀의 구조를 고려하지 않고 높은 위치에 강한 고정을 만들면 두껍고 부자연스럽게 보이는 소세지 쌍꺼풀이 생깁니다. 한쪽은 당겨지고 찝힌 모양, 반대쪽은 늘어진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케이스라면 기존 쌍꺼풀을 낮추는 두줄따기를 계획합니다. 특히 여러 차례 절개 쌍꺼풀 수술을 받은 눈에서는 정상적인 해부학적 구조가 흉터와 유착으로 뒤섞여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하나씩 구분하면서 강한 유착과 흉터를 충분히 풀어주면서 눈꺼풀이 위아래로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는 구조를 다시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세지눈 해결방법 설명]
새로운 쌍꺼풀을 강하게 고정하면 다시 소세지 쌍꺼풀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일부 피부를 절제하면서 새로운 쌍꺼풀은 다이나믹 폴드(dynamic fold)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도록 하였습니다.
[다이나믹 절개법이란?]
짝눈 재수술 (두줄따기, 절개눈매교정)
2개월
앤드성형외과 윤석호 원장

[짝눈 소세지 쌍꺼풀 절개눈매교정, 수술 전/ 수술 후 2개월]
가장 어려운 부분은 역시 양쪽의 눈뜨는 정도를 맞추는 것입니다. 오른쪽처럼 눈매교정이 과교정되어 눈이 지나치게 크게 떠지는 경우에는 단순히 봉합사를 조금 풀어주는 정도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이미 짧아져 있는 안검거근을 아예 분리한 뒤 연장하여 다시 눈꺼풀판에 고정하는 방법을 사용해야 합니다.
반대로 왼쪽은 전혀 다른 수술을 합니다. 안검하수로 인해 검은 눈동자가 많이 가려져 있으므로 안검거근 전진술을 시행하여 눈뜨는 힘을 보강해야 합니다.
결국 오른쪽은 과하게 당겨진 구조를 풀면서 늘려주고, 왼쪽은 늘어진 부분을 당겨주면서 수술 중 양쪽 검은 눈동자의 노출 정도가 최대한 비슷하게 보이도록 맞추는 것입니다. 실로 조절하는 마리오네트 인형을 조절하는 것처럼요.

[좌우 밸런스가 안맞는 인형같은 짝눈을 → 눈매교정으로 딱 맞추기]
말로 설명하면 간단해 보이지만 실제 수술에서는 몇 mm의 작은 차이에도 수술 후 눈의 모양이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정교한 조절이 필요합니다.
두줄따기에서 또 하나 중요한 과제는 기존 쌍꺼풀이 다시 나타나는 것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기존 쌍꺼풀 흉터 유착을 풀고 아래에 새로운 쌍꺼풀을 만들면 회복 과정에서 이전 쌍꺼풀이 다시 유착되면서 겹쌍꺼풀처럼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위쪽에 남아 있는 눈둘레근을 중첩시켜 보강하고 눈위지방을 재배치하여 유착을 예방하는 과정이 추가로 필요합니다.

[짝눈 소세지 쌍꺼풀 절개눈매교정, 수술 전/ 수술 후 2개월]
수술 후 높고 두껍게 보였던 소세지 쌍꺼풀이 자연스러워졌고, 무엇보다 양쪽 눈이 떠지는 정도가 비슷해졌습니다. 양쪽 눈과 눈썹의 비대칭까지 정돈되면서 얼굴 전체의 인상도 훨씬 안정적으로 보입니다.
수술 전에는 오른쪽은 놀란 것처럼 크게 떠지고 왼쪽은 졸린 것처럼 가려져 있어서 서로 다른 사람의 눈처럼 보일 정도로 차이가 컸습니다. 놀란눈은 속눈썹이 당겨져 정면에서 점막이 보였는데 수술 후에는 점막 노출도 줄어들었습니다.
수술 전에는 눈이 당기는 느낌과 한쪽 눈을 억지로 뜨는 불편함이 있지만 수술 후에는 이러한 증상도 많이 좋아지게 됩니다.

[소세지 쌍꺼풀 절개눈매교정, 수술 전/ 수술 후 1주/ 수술 후 2개월]
수술 후 일주일째 사진을 보면 아직 붓기가 남아 있음에도 수술 전과 비교해서 양쪽 눈의 비대칭이 상당히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렇게 어려운 짝눈 교정은 일주일 상태만으로 최종 결과를 판단하면 안 됩니다.
수술 후에는 양쪽의 붓기가 서로 다르게 빠질 수도 있고, 흉터가 안정되면서 눈뜨는 정도가 조금씩 변하기도 합니다. 특히 여러 차례 수술을 받은 눈은 정상적인 눈보다 회복 과정의 변수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런 어려운 재수술을 계획할 때에는 환자분께 회복 과정에서 양쪽 차이가 다시 나타날 가능성이 있고, 필요한 경우 2차적인 미세교정이 필요할 수도 있다는 점을 충분히 설명드리고 있습니다.

[짝눈 소세지 쌍꺼풀 절개눈매교정, 수술 전/ 수술 후 2개월]
양쪽 모두 높은 위치에 고정 세기가 달랐던 라인이 수술 후에는 기존 쌍꺼풀 흉터는 크게 눈에 띄지 않으면서 새로운 쌍꺼풀이 낮은 높이에 자리 잡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직 수술 후 두 달 정도이기 때문에 절개선의 붉은 느낌이나 단단함이 조금 남아 있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수술 흉터는 점차 부드러워지고 흉터도 더 옅어질 것입니다.
[짝눈 소세지 쌍꺼풀 절개눈매교정, 수술 전/ 수술 후 2개월]
쌍꺼풀 재수술은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반복적으로 수술하면서 오히려 눈꺼풀의 구조가 더 복잡해진 환자분들을 종종 만나게 됩니다.
쌍꺼풀 재수술 경험이 적은 경우에는 문제의 원인을 모르거나 알아도 정확한 해결을 하지 못해 임시방편으로 수술을 마무리하게 되면 수술 결과가 아쉬울 수 밖에 없습니다.
반복된 절개 쌍꺼풀 수술 케이스일수록 간단한 교정이 아니라 원칙에 맞춰 해부학적 구조와 생리학적인 움직임을 고려하고, 최대한 눈꺼풀 조직을 보존해야만 해결이 되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반복된 절개 쌍꺼풀 재수술]
수술을 이미 여러 번 했다고 해서 교정이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첫 수술보다 훨씬 정확한 진단과 정교한 수술이 필요합니다.
현재 눈에서 무엇이 잘못되어 있는지를 먼저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 원인에 맞춰 하나씩 복원한다면, 심한 소세지 쌍꺼풀이나 짝눈 교정, 높은 쌍꺼풀을 낮추는 두줄따기 역시 충분히 개선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쌍꺼풀 수술 후 원하지 않았던 모습 때문에 오랫동안 고민하고 계신다면 단순히 라인만 다시 만드는 재수술보다는 현재 눈의 상태에 대해 정확하게 진단받고 본인의 눈에 맞는 재수술 방법을 찾으신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가 나타날 것입니다.
성형수술 전 알고 넘어가야 하는 [ 윤석호의 성형 지침서 ]
앤드성형외과의원 성형외과 전문의 윤석호 대표원장







